장애예술인 한화석 작가. ©기쁜우리복지관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기쁜우리복지관(관장 임형균, 이하 복지관)은 예술인양성반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장애예술인 한화석 씨가 메리츠증권 채용 전형에 최종 합격해 새로운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한화석 작가는 기쁜우리복지관 예술인양성반에서 장기간 미술 교육을 받으며 역량을 키워왔다. 복지관은 전시회 개최와 공모전 출품 지원을 통해 작가로서의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도왔고 다수 공모전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과 경험이 취업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번 취업은 복지관 취업지원팀이 메리츠증권의 장애예술인 분야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한화석 작가의 그림 실력과 성실한 태도가 직무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지원을 권유하면서 시작됐다.

한 작가는 안내에 따라 포트폴리오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고 다양한 작품과 활동 경력을 정리해 제출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기쁜우리복지관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이 사회 속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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