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동대문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상임위 통과!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오늘(30일) 오후 유혜경 구의원이 발의하여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에 상정되었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 (이하 자립생활지원조례)이 통과되었음을 크게 환영하는 바입니다.
오는 9월 6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상임위 통과만으로 마냥 기뻐할 일만도, 본회의 통과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조례 제정을 위해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새날센터)가 수년간 노력해 왔음에도 단 한차례 상임위 상정도 되지 못했던 과거를 상기해보면 결코 작지 않은 성과라 할 것입니다.
수많은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바람대로 이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동대문구는 중증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위해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반드시 하여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의 선택권을 가지고 결정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두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본회의 상정을 앞둔 시점에서 다소 이른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아무쪼록 새날센터의 오랜 바람이자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숙원인 자립생활지원조례가 반드시 제정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끝으로 중증장애인의 인권 신장과 복지 개선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이번 자립생활지원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유혜경 구의원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자립생활지원조례의 본회의 통과를 기원하며 새날센터 만세, 유혜경 의원님 화이팅, 동대문구의회 아자~!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