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오는 19일 서울시 도봉구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28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는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했으며 보건복지부, 본아이에프·본사랑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본아이에프·본사랑은 2014년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부터 지속적으로 후원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단, 심판단, 응원단, 자원봉사자, 대회 관계자 등 총 450여 명이 참여한다.

서울, 경기, 부산, 전남, 충북, 인천 등 뇌성마비장애인 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7개팀이 출전하며 국제뇌성마비장애인축구연맹 축구 경기 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은 “아름다운 계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도전 받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김정우는 “뇌성마비인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참 많겠지만 신체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우리에게 7인제 축구나 보치아처럼 고유 스포츠가 있어 체육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대회를 통해 그간 팀별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앞으로 7인제 축구 경기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