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정자)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이음센터에서 ‘4인 4색 여성작가 꿈을잇다展’ 개막행사를 진행했다. ©인권과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인권과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정자은 오는 27일까지 이음센터에서 ‘4인 4색 여성작가 꿈을잇다展’을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장애예술계를 포함한 예술계인사 인사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전시회를 지원한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대표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인의 농아여성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여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장애와 여성, 소통의 장벽이라는 3중적 차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이어온 여성작가들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술적 교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박다영(서양화), 신선영(서양화), 이명휘(퀼트), 박일배(공예) 작가는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으로서 그동안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박다영 작가는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원, 한국청각장애인미술협회 회원, 소울음 회원, 인권과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협력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 작가는 “들리지 않는 바닷속 고래와 대화”를 작품활동의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수어통역도 없는 창작의 세계에서 나는 포기하지 않고 작품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미술대전 다수 입선자인 신선영 작가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배운 이론과 실기를 꽃과 자연에 이입했다. 들리지 않는 나의 상황이 세상을 궁금하게 했는데 유리 창문을 통해서 세상을 접하는 시도, 여러 가지 재료를 콜라주 기법으로 창작해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과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은 9월 농아예술인이 참여하는 ‘2024 정기전시회’ 제주도농아복지관 초대전에 다시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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