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이 오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제17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작품을 공모한다.

독후감 대회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참가 대상은 전국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 장애 아동·청소년이며, 도서는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응모는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 각각 초등과 중고등부로 총 8개 부문이다.

시상은 ‘독후감 부문’과 ‘우수학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독후감 부문’은 초등·중고등부 각각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58명에게, ‘우수학교 부문’은 장애유형별 각 1곳을 선정해 총 4개교에 수여된다.

원종필 관장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본 대회를 준비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수상자는 9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누리집(https://nld.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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