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26일 국회 제11간담회실에서 장애인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보윤 의원실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26일 국회 제11간담회실에서 장애인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애인 정책자문단은 장애인복지 관련 전문가 및 분야별 장애인단체 활동가 1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계의 가장 큰 연합단체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의 정책·인권위원장이 모두 참여하면서 장애계가 염원하는 법과 정책에 대해 정기적으로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최보윤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 정책은 특정 이슈에 대해 장애인단체 간 첨예한 갈등으로 인해 일부 주요 정책이 제자리걸음을 했던 측면이 있고 소통 공간의 필요성에 목말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자문단을 계기로 함께 모인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논의해서 시급하고 절실한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단체 간 정책의 교집합이 더욱 확장되고 다양한 장애 유형과 이슈를 아우르는 장애인 정책을 국회에서 진일보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애인 정책자문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정책 논의 주제를 정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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