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장애인기업과 함께 시원한 옷차림으로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는 ‘쿨맵시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 이하 센터)가 전국 장애인기업과 함께 시원한 옷차림으로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는 ‘쿨맵시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매주 금요일 얇고 가벼운 옷을 입고 출근하는 ‘쿨맵시 데이(Cool맵시 Day)’를 전국 16개 지역 창업보육실 및 7개 가치만드소 입주 장애인기업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옷차림이 시원해진 만큼 냉방 온도는 평소보다 2도 높이고 바람도 미풍으로 설정한다. 체감온도를 낮추어 전력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저감하자는 취지다.

운영 결과 쿨맵시 데이의 평균 일일 전력량은 995.1Kwh(킬로와트시)로 평일 평균 일일 전력량(1,051.8Kwh) 대비 56.7Kwh 감소했다.

또한 쿨맵시 캠페인과 더불어 대기전력 저감 소프트웨어 ‘그린터치’ 설치, 종이컵 없애기(다회용컵 사용), 노후 형광등 LED 교체 등으로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1인당 연간 에너지 배출량을 2022년 7,312.1kWh에서 2023년 6,219.3kWh로 1,092.8kWh 절감했으며 탄소저감량은 326.4kg을 달성했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쿨맵시 캠페인은 부담 없는 참여와 사소한 변화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에너지 절약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센터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조직문화에 내재화하며 탄소저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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