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선발된 29명 참가, 오는 22일까지 이천선수촌에서 진행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6일 오후 2시 이천선수촌에서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하는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가 16일 이천선수촌에서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스포츠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9명의 10~20대 기초종목 및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하계 패럴림픽 종목 체험 ▲기초체력·전문체력측정 등 선수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진로입시특강 ▲패럴림피언 특강 ▲우수참가자 장학금 지급 등 참가자들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FC 골키퍼 출신 유연수 선수도 캠프에 참가해 본인에게 맞는 종목을 탐색할 계획이며, 우미희망재단의 확대된 후원을 바탕으로 캠프에 참가한 선수 중 총 14명(최우수 1명, 우수 13명)을 선발해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천선수촌 박종철 촌장은 “캠프는 여러분들이 미래의 패럴림피언으로 성장하는데 큰 영양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열심히 참여하고 동료 참가선수와도 우정을 나누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차세대 유망주 선수 발굴을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동·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동계 스포츠캠프는 연말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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