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개조제작 공공플랫폼 ‘잇다(ITDA, Inclusive Technology Devices & Assistive technology)’를 개편해 새롭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장애인 맞춤 개조제작 영역을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잇다(ITDA)’는 기존의 3D 보조기기 공공 플랫폼을 발전시킨 모델로 3D프린팅 개조제작 뿐 아니라 일반 개조제작과 의류 리폼 등 다양한 영역으로 개조제작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보조기기 개조제작과 관련된 최신 기술 및 제작 방법과 관련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 보호자, 복지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확대된 개조제작 영역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보조기기의 기능, 사용 방법 그리고 적용사례를 확인할 수 있을뿐 아니라 보조기기 개조제작에 필요한 재료, 제작 방법, 설계 도면 등을 공유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새롭게 개편된 ‘잇다(ITDA)’는 보조기기 사용자와 제작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기술과 전문성을 발전시키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갖추었다. 이를 통해 보조기기 개조제작 분야의 협력과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인학 센터장은 “이번 플랫폼 개편을 통해 맞춤형 개조제작 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플랫폼 공식 웹사이트(http://www.at3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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