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지난 11일 롯데시티호텔구로에서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연결고리’ 4차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지난 11일 롯데시티호텔구로에서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연결고리’ 4차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
연결고리는 전국 60개의 자조모임을 운영 중이며 이중 리더 총 120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관련 주제를 직접 선정해 당사자가 직접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하는 당사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연결고리 4차 대표자회의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리더를 지원하기 위한 ‘당사자 리더 교육’과 자조모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자 교육’이 실시됐다.
당사자들은 각 지역 자조모임 운영을 위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과‘내가 생각하는 리더, 리더쉽’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는 자조모임 운영 유의사항과 지원자 역할에 대한 고민, 각 모임별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며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정식 회장은 “발달장애인 자조단체는 단순히 모이는 것을 넘어서서 당사자들이 스스로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장”이라며 “연결고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연결고리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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