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KGC인삼공사는 지난 6일 자폐성장애(오티즘)과 비장애 유·초등부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림 공모전 전시회 ‘홍이와 함께 오티즘과 함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주제로 '다채롭게 어울리는 우리는 친구 사이' 또는 'Run together! Fun together!'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완성도, 표현력, 창의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를 거쳐 오티즘과 비장애 아동 부문으로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 입선 12점, 총 28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자는 대상 이다래·박정우, 최우수상 이승윤·임지훈, 우수상 김용원·김정우·안세아·이시후, 장려상 강선아·박경민·안드레·장은혁·권민서·이수림·이수연·최운서, 입선 강다해·감동현·김태완·박승혁·양예준·윤종빈·김단우·김도현·노하윤·이상아·이주형·황채원 총 28명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종로구 토포하우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KGC인삼공사 김양진 본부장, 토포하우스 오현금 관장,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하정민 교수,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김은정 정책위원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 및 부상 시상을 진행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오티즘과 비장애 아동들의 작품들이 많은 대중이 즐겨 찾는 인사동 토포하우스에 전시될 수 있는 경험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KGC인삼공사와 함께 자폐성장애(오티즘) 인식개선사업의 취지와 뜻을 널리 알리고 오티즘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통합의 길을 다지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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