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위원장 황재연, 이하 위원회)가 오는 20일부터 장애인복지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추천 대상은 장애인 인권 향상 등 장애인복지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장애인으로 과거 이상에 대한 수상 이력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추천 방식은 추천기관 추천과 국민 추천 방법으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추천기관 추천의 경우 피추천인은 46개 추천기관(17개 광역·지자체 및 29개 장애인복지단체)으로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대상자를 추천하면 된다. 이후 각 추천기관은 2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1명씩 올해의장애인상 사무국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으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국민 추천은 동료, 지역주민 등 동일 세대 구성원이 아닌 19세 이상 시민 30명 이상 서명을 받아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제출 서류와 함께 온라인(이메일: koddipr@koddi.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본인 추천 제외된다.
위원회는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에 대해 공적심사와 현지 실사, 온라인 공개검증 등을 진행해 4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 받는다.
한편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 1996년 9월 15일 우리나라가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그 이듬해인 1997년 ‘올해의 장애극복상’으로 제정됐으며 2009년 ‘올해의 장애인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재원은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상금 5만 불을 기초로 하는 기금 및 이자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정부시상으로 포함돼 대통령상 훈격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1997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후, 지난해까지 총 14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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