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0일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AI 동트는 센터)를 개소했다.

복지관은 2024년 서울시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사업수행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약 32평(104.84㎡) 규모로 센터 내 경험공간을 구성했다.

최신 기술과 과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발달 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첨단기술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는 3XR스크린, 3D모션 시스템 등 80여가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인의 신체활동, 인지능력 향상, 집중력 강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핏 플로어, 터치테이블로 장애인의 놀이, 인지능력 향상, 하지 발달을 위한 트레이닝 공간과 휠체어레이싱 시스템을 통해 유산소 운동, 대근육활동 상지 발달 트레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 도시 동대문구가 지역내 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편리하고 접근이 용이한 신체활동, 재활치료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황주연 관장은 “우리 AI 동트는 센터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우리 복지관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장애인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2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AI 놀이터', 'AI 짝활동', 성인 대상 'VR운동교실', 'AI문화교실'을, 장노년 대상 'AI 스마트실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7일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복지관 아동청소년행복팀 070-4522-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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