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수단 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해 기본·프리미엄 구분 필요 | |||
---|---|---|---|
글번호 | 2392 | 등록일 | 2025-01-16 |
등록자 | 새날동대문CIL | 조회수 | 79명 |
첨부파일 | |||
인천연구원,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 모습.ⓒ에이블뉴스DB 특별교통수단의 광역이동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본과 프리미엄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16일 2024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서비스 개선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 이 같이 제언했다. 2023년 5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운영범위가 인천시 및 인접지역에서 수도권 전역으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인천, 서울, 경기는‘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공동 운영 기준(안)’을 마련해 2023년 12월 21일부터 광역이동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고, 관련 조례를 개정 후 본격 운영 중이다, 보고서는 광역이동 서비스는 시범운영 기간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다목적 통행수요의 접근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지만, 다만 지속가능한 형태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관내이동 서비스의 기존 문제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광역이동 서비스가 기존 관내이동 서비스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로 해야 한다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운영방식의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서비스로,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중교통과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한정된 차량과 인력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배분해야 하며 이용 적격성이 높은 이용자에게 우선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휠체어 이용자와 병원 진료 목적 이용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 이에 보고서는 기본 서비스와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분하는 방식을 제언했다. 기본 서비스는 휠체어 이용자와 병원 진료 목적 이용자의 이동권 보장에 중점을 두고, 프리미엄 서비스는 더 높은 서비스 품질과 편의성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선택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휠체어 이용자와 병원 진료 목적 이용자의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는 기본 서비스의 품질과 용량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야 한다”면서 기본 서비스와 차별화된 요금과 예약시간에 대한 별도의 세부 운영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거점 간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운행, 모바일 예약 편의성 개선, 콜센터 사전 안내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정동재 연구위원은 “ 광역이동 서비스를 위한 이 연구는 기본/프리미엄 서비스 설계를 포함해 여러 세부 추진과제를 제안했는데, 이들 과제는 관내이동 서비스에 대한 기존 개선 과제와 연계해 통합 추진되어야 한다”라면서 “주기적인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 체계적인 정보수집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운영성과 및 서비스 평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
이전글 | 장애인 등 취약계층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참여기관 435곳 공모 |
---|---|
다음글 | 장애인공단, 22일 ‘2025년 사업설명회’‥사전 신청 접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