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이사 이성현, 김관승)이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김영일, 이하 한국장총)에 2억 원 상당의 남녀 속옷 및 잠옷을 기부했다.

22일 한국장총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된 속옷과 잠옷은 서울과 인천의 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318개 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되며 전국 40개 장애인단체를 통해서도 배분될 예정이다.

좋은사람들은 보디가드, 리바이스, 예스, 섹시쿠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누구나 지닌 장점을 이끌어 내는 마인드웨어’를 지향하고 32년 업력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사려깊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기업이다.

좋은사람들 이성현 대표는 “당사의 제품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분들께 도움이 돼 기쁘다.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장총 김영일 상임대표는 “속옷은 개인위생과 직결된 필수품임에도 장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입이 쉽지 않다”며 “품질 좋은 제품을 지원해 주신 좋은사람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물품의 분류용역비와 물류비를 지원한 한국장총 원영식 고문(오션인더불유 대표)은 “장애인을 위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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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