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LG유플러스가 임직원이 모은 ‘천원의 사랑’ 기금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를 통해 시각장애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천원의 사랑’ 기금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씩 공제해 적립하는 기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시각장애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을 돌보며 생활하는 중증 시각장애 학생이 한계를 넘어 꿈을 이루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박정원 책임은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의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당당히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시각장애 학생들을 비롯한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시련 김영일 회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금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큰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LG유플러스가 보여주신 관심과 배려는 시각장애인 모두에게 큰 힘이 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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