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국장협)가 지난 6일 발달장애 전문예술가 발굴을 위한 ‘2025 엘리트 오디션’을 성료했다.
이날 오디션은 전국 각지의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관악(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 피아노 등 총 3개 부문에서 실기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는 곡 적합성, 표현력, 기본기, 발전 가능성, 곡 완성도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엘리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국장협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실기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연주 활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국장협 고재오 상임이사는 “이번 엘리트 오디션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직업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디션 결과는 오는 21일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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