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 포스터.ⓒ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가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개호·남인순·소병훈·서영석·이수진·김예지·서미화·전진숙·최보윤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의료공급자의 참여와 협력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는 ‘장애인건강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따라 장애인건강주치의 제도의 대상을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서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모든 장애인을 확대됐지만,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 접근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이 높은 의료서비스 요구와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음에도 현행 제도에서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 한의사는 제외돼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는 장총련 서인환 정책위원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영섭 책임연구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대전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 이찬우 센터장, 동신대 한의대학 김동수 교수, 대한한의사협회 유정규 기획의무이사,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담당자가 토론자로 참석하며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원장이 좌장을 맡아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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