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2025년도 제5회 보행지도사 시험’ 일정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보행지도사는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주된 직무로 하는 전문가이다. 보행지도사 자격제도는 2010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관리·운영해 왔으며,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인을 받아 국가 공인 민간 자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된 보행지도사는 약 250명이다.
보행지도사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분된다. 필기시험은 보행이론, 보행지도법, 시각장애의 이해 총 3과목이며, 실기시험은 보행기초기술, 지팡이보행기술, 실외보행기술 총 3과목이다.
올해 필기시험은 오는 5월 24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노원구 광운로1길 24)에서, 실기시험은 11월 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사정에 따라 시험일 또는 시험장소가 변동될 수 있다.
보행지도사 응시자격은 필기시험의 경우 시험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인 사람이며, 실기시험의 경우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http://www.kbuwel.or.kr), 보행지도사 홈페이지(https://test.kbuwel.or.kr/Walking/)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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