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이하 도서관)이 오는 4월 17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북토크, 음악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책방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서관은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확대 및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를 가정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책나래서비스, 청각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손책누리, 장애유형별 대체자료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서관의 날(4월 12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북토크 행사에서는 일반 출판 공정의 역순으로 발행될 예정인 도서 ‘첫 여름, 완주’에 대한 내용부터 출판, 장애인 대체자료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여기에 해당 책의 저자(김금희 작가)와 출판사 대표(박정민 배우)가 대담자로 참여하고,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아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프로듀서 구름과 가수 윤마치의 음악 공연과 저자와의 질의응답 등도 준비돼 있다.
북토크 참여 대상은 장애인과 활동보조인이며, 도서관 누리집에서 4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도서관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오디오북 형태로 기증된 해당 도서를 감상한 후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황금숙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독서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 활동 행사 추진을 통해 독서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도록 하겠.”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www.nld.go.kr), 누리소통망(SNS) 또는 장애인서비스 전용전화(1644-6044)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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