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조석영)는 지난 7일 전국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령장애인의 유형 및 지역에 맞는 한국형 통합돌봄 모형구축 : 지역사회 관련 서비스 조정·연계 거점으로서의 ADRC 1차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노인법 102조 4항에 근거해 각 주마다 의무적으로 설치돼 고령 장애인 통합돌봄 관련 지역사회 정보를 포함, 고령 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및 당사자를 위한 서비스 조정·연계 역할을 수행하는 ADRCs(Aging and Disability Resource Centers)의 모형을 적용한 한국형 ADRC 모형을 구축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 내 고령 장애인 서비스의 책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기관 5개소 협력기관 15개소 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은 고령장애인 한국형 통합돌봄 모형의 연구 및 성과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진들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용득 교수는 고령장애인 지원 모형과 지역사회 자산맵핑 방법, 황인매 연구교수는 고령 장애인 나이듦에 대한 이해와 탐구, 손다진 연구교수는 성과평가의 로직과 측정방법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실시했다.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한국형 고령장애인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해 열의를 갖고 본 교육에 참여해 주신 종사자 여러분 모두 반갑고 환영한다”면서 “사업이 진행되는 기간을 통해 전국 장애인복지관에서도 고령장애인 통합돌봄 모형 구축에 관심을 두고 함께 모형 개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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