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 이하 사랑협회)는 지난 4일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으로부터 ‘발달장애인 일상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받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이번 전달식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자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 교육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일상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의 ▲자기 건강 관리 ▲금전 관리 ▲지역사회 이용 ▲여가 활동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개인별 수준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적용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기술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전국 33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2025년 하반기 동안 각기 다른 특성과 현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기관별 사업 계획과 규모에 따라 2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이 이루어진다. 교육 대상자의 발달 수준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단계별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우리나라가 발달장애인들도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선진국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은 제도나 형식이 아닌 생활 속 실제 역량에서 출발해야 한다. 후원은 그 첫 단추를 함께 채워준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사랑협회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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