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4일 오전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만나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장애인권리예산 요구안'과 ‘면담요청서’를 전달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4일 오전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만나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장애인권리예산 요구안'과 ‘면담요청서’를 전달했다.
전장연은 청문회를 앞둔 후보자에게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전하고, 차기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 예산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도록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비 소관의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증액을 통한 이동권 보장, 권리중심 맞춤형 공공일자리 1136억원 신규 편성 및 복지일자리 근로시간의 주 15시간 상향 등이 담겼다.
박홍근 후보자는 전장연 박경석 대표를 만나 요구안을 직접 수령하며 '다각도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특히 '예산 구조상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나뉜 지점이 있지만,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접점을 찾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장연은 "박 후보자의 검토 약속이 구체적인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염원하며, 더 이상 장애인의 권리가 예산의 논리로 인해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다각도로 장애인 권리 요구를 전하고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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