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이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대면낭독 서비스를 재개했다.

대면낭독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에게 자원봉사자가 도서낭독을, 청각장애인에게는 수어·농통역사가 수어낭독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장애인정보누리터는 2009년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면낭독서비스를 운영했으며, 2014년 청각장애서비스 전담인력인 수어통역사를 채용해 수어낭독을 1:1로 서비스했다.

신청방법은 장애인정보누리터 유선전화(02-3483-8887)나 영상전화(070-7947-0800)로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www.nld.go.kr)이나 장애인정보누리터(02-3483-8887)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편을 감수한 시·청각장애인분들이 대면낭독서비스로 지식정보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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