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지난 26일 ‘2023년 장애대학생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서 ‘청년층 실업률은 6.4%로 전체 실업률 2.8%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은 편이다. 청년실업은 경제의 초석을 이루는 구직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며 특히 장애청년층에 대한 정책은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돼야 한다.

이에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예금보험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한무역투자공사 및 공단 등 공공기관 7개소가 참여했으며, 취업정보, 채용절차, 인재상 등 기관의 실질적인 취업정보가 함께 공유했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충남대, 강남대 등 장애재학생 및 학교 담당자, 경기고등학교, 성광학교 고등학생, 담당 교사 등 110여 명이 참석헤 기관의 채용정보, 장애인 재직자의 업무 등에 관심을 보였다.

공단 장애인서비스국 손영배 국장은 “공단은 보다 많은 장애대학생들이 다양한 기관의 채용정보를 얻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장애대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장애대학생 등 청년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 장애대학생 사업으로 기업탐방, 취업캠프, 비대면(메타버스 방식) 채용설명회 등을 운영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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