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제16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에 박민현 원장(무궁애학원)이 당선됐다.

24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협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박민현 후보가 총 324표 중 297표 찬성으로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현재 무궁애학원 원장으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남협회장, 양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자는 ‘거주시설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3가지 핵심공약과 8개의 세부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회원시설간의 연대와 결속력 강화, 거주시설의 다양성 확대와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거점으로서의 역할 확립을 약속했다.

박 당선자는 “제16대 협회장으로서 정부와 사회에 대하여 장애인복지의 가치를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장애인복지 환경의 변화를 선도해나가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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