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권중훈 기자】 가수 김장훈이 창시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 브랜드 ‘김장훈의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목포(이하 눕콘)’가 오는 15일 오후 6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격 개최된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편견을 눕히고, 목포의 하늘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단 1시간도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없어 공연장 방문이 평생의 꿈이었던 중증 와상장애인들. 김장훈이 직접 기획한 '눕콘'은 이들을 위해 무대 바로 앞 최전방에 특별관람석을 조성했다.
장애인이 누운 자세 그대로 무대를 관람하고, 그 곁에서 가족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복지 현장이다.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공항과 광장을 거쳐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목포 공연은 전남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의 성사 배경에는 문화복지의 판을 바꾸고자 한 두 인물의 의기투합이 빛을 발했다. 누적 기부액 200억 원에 달하는 기부천사 김장훈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출신의 '사회복지 전문가' 강성휘 목포시장의 깊은 공감대가 맞물린 것.
취임 후 “단 한 명의 시민도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 목포”를 선언한 강성휘 시장과 김장훈의 진정성이 만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과 아티스트의 공익적 열정이 결합한 최고 수준의 포용적 문화복지 모델을 탄생시켰다.
화려하고 감동적인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본 공연의 주인공인 김장훈과 밴드 '한국사람'을 필두로, 대한민국 록의 전설 김종서가 김장훈의 공익적 취지에 깊이 공감해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40년 관록의 베테랑 방송인 MC 김승현이 관록의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현장의 온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민요자매(이지원·이송연)'의 특별 무대다. 언니 이지원 양은 발달장애인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 자격을 취득한 천재 소리꾼이다. 동생 이송연 양과 함께 선보이는 울림 있는 국악 무대는 배리어프리 공연이 지향하는 '장벽을 허무는 희망'을 온몸으로 증명할 예정이다.
가수 김장훈은 “와상장애인분들이 누운 채로 음악을 듣고 환하게 웃으실 때 느껴지는 감동은 말로 다할 수 없다”며 “8월 15일 광복절, 목포에서 문화의 장벽으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선언하겠다”고 뜨거운 포부를 전했다.
'김장훈의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목포'는 전석 무료(사전신청 선착순 마감)로 진행된다. 관람 사전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예매 홈페이지(https://nubcon-mokpo.vercel.ap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